박종일기자
강동구 윈윈프로젝트 결연식
가영이네는 현대백화점(천호점)과 2013년 7월부터, 진호네는 ㈜에스원(강동지사)과 올해 7월부터 인연을 맺게 됐다.이기호씨는 “후원금은 가영이의 교육비로 사용하고자 매월 저축을 하고 있다”며 기업과 구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WIN-WIN 프로젝트는 기업의 후원을 통해 넷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3년간 매달 1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구에서 넷째아이를 출생신고 한 가구가 지원 대상으로 구청에서 출생신고 내역을 확인해 직접 대상을 발굴한다. 강동구는 2010년7월 처음 사업을 시행, 올 7월까지 66개 기업이 후원에 참여했다.기업 후원금 총 4억3800만원은 158가정에 전해졌다. 21일 오후 2시에는 결연식을 갖고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넷째아이를 출산한 34가정과 23개 기업이 인연을 맺는다. 강동구에서 이루어지는 11번째 결연식이다. 지난 3년간 결연에 참여했던 기업 중 7개 기업은 재참여의 뜻을 밝혔다. 강동구는 다자녀가정 지원에 또다시 힘을 보태준 7개 기업에는 감사장을 전달, 깊은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