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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회진면(면장 방해권)은 11일 회진면 농업인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한마음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행사는 회진면 6개 농업인 단체 회원들 간에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돈버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보교류와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한 2부 행사에서는 윷놀이와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농사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화합하는 한마당잔치로 만들어졌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 성 장흥군수는 “한중FTA 협상 및 최근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라 농민의 사기저하 되고, 내년 쌀 수입 전면 개방이라는 악조건에서도 잘사는 농촌, 돈버는 농촌을 만들기 노력하는 회진면 농업6개 단체와 함께 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 농촌을 지키고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회진면 이시우 농업경영인회장은 “세상이 아무리 정보화, 첨단화된다 해도 농업은 생존을 일차적으로 결정하는 중요한 생명산업이다”며 “이번 6개단체 단합대회를 계기로 회진면 농업인들이 농업의 도약을 이끌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하자”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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