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실적 최악은 지났다'…목표가는 ↓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7일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월 실적 최악은 지났지만 실적 전망 하향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종전대비 13% 하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2분기 매출액 143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55% 감소했다"며 "메르스, 중국규제 이슈로 카지노, 호텔 매출액 모두 역성장했고,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 디레버리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6월 메르스와 중국 규제 이슈로 최근 가장 낮은 월실적을 기록했다"면서 "7월말부터 주간단위 회복 시그널이 확인되고 있어 8월은 전달대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59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르스, 중국규제 영향이 3분기까지는 불가피해 전년대비 역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전분기 대비로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직 중국 규제 부담 있으나 큰 그림에서 월 실적은 7월이 저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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