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2분기 실적부진을 기록한 산성앨엔에스가 장 초반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10분 산성앨엔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2.87% 하락한 6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산성앨엔에스 전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79.4%, 81.3% 증가한 527억원, 1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액 548억원, 영업이익 162억원)를 밑도는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3%로 전분기 33.8% 대비 크게 하락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따이공 매출비중 축소로 GPM이 하락했고,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주식보상비 증가로 판관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판관비는 약 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산성앨엔에스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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