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이 ‘투명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는 간부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대상 사업은 군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으로 5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과 5000만원 이상의 용역사업 등이다.위원회는 예산 5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등 39건과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복택시 운영 등 현안사업 18건, 무안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등 5000만원 이상의 용역 3건, 기타 1건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정책사업 61건을 선정했다.군은 선정된 사업들에 대해 군민들이 정책 추진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 실명과 사업계획, 추진상황 등을 군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사업 완료 후에는 사업관리 이력서를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도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운영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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