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식당과 상생 캠페인 실시

광주은행 본점 임직원들이 24일 ‘지역식당과 상생 캠페인’을 펼치며 본점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광주은행 본점 구내식당 월2회 휴무, 직원들 인근 식당 이용키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최근 메르스 및 경기불황의 여파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본점 인근 식당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월 2회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임직원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지역식당과 상생 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시행 될 예정이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과 상생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광주은행 본점 직원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인근 식당가 사장님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마음에서 시작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주은행 본점 직원 및 입주 기관 직원 등 700여명은 매월 2회 점심시간에 인근식당을 이용하게 되며, 이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점심식사를 인근 식당에서 해결한 광주은행 한 직원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 사장님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맛있는 점심식사 한 끼가 직원 상호간 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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