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나카드가 20일 발생한 하나·외환카드 전산시스템 오류로 인한 금전적 손실을 전액 배상할 방침이다. 20일 하나SK카드는 외환카드와 전산시스템을 합치면서 오전 5시까지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중단된다는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고지했다. 그러나 사전에 예고된 시간 이후에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가 결제되지 않으면서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카드 결제가 먹통이 된 시간은 오전 8시~8시30분, 오후 12시~12시30분이다. 카드 이용이 빈번한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결제가 되지 않으면서 혼란은 더욱 컸다. 하나카드 측은 ""카드사 전산시스템을 통합하는 첫날이다 보니 일시적으로 서버가 불안정해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현재는 시스템을 복구해 카드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결제 승인 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면 고객센터(1800-1111)에서 빠른 시간 내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만약 고객이 승인과정에서 금전적으로 손실을 입었다면 전액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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