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김영호 감사위원(좌), 이완수 감사원 사무총장
감사원은 이 제청자가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여 수사·감찰·행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기할 점은 감사원의 실무를 책임지는 감사원 사무총장에 외부 인사가 임명된 것은 16년만의 일이다.감사원은 이 제청자가 내부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을 마무리 짓는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도 사무총장 임명 제청의 이유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이 제청자에게 자리를 내주고 감사위원에 제청된 김 제청자는 1961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1986년부터 30년간 감사원 주요 보직을 거쳤다. 감사원은 김 제청자가 탁월한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조직 내외에서 근래에 가장 오랜 기간 사무총장을 맡았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