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양동근[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동광 감독(62)이 지휘하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후난성 장사에서 열리는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 선수 스물네 명을 14일 발표했다. 1차 강화훈련 대상자가 열여섯 명, 예비 선수가 여덟 명이다. 여기서 최종 열두 명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간다. 1차 강화훈련대상에는 간판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양동근(33·모비스), 조성민(31·KT), 문태영(37·삼성), 김종규(24·LG)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종현(22), 문성곤(22·이상 고려대), 최준용(21·연세대), 한희원(21·경희대) 등 대학생 선수도 네 명이 합류했다. 강화훈련대상자 열 여섯명은 오는 20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아시아선수권은 16개국이 네 팀씩 네 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하고, 각 조 3위까지 열두 팀이 다시 두 그룹으로 나눠 경쟁한 뒤 상위 네 팀씩 가려 8강 토너먼트를 한다. 우승국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3위는 최종예선에 나간다. ◇ 제28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1차 강화 훈련대상자(16명)▲가드 = 양동근(33·모비스) 김선형(27·SK) 박찬희(28·KGC인삼공사) 김태술(30·KCC) 조성민(31·KT)▲포워드 = 윤호영(31·동부) 양희종(31·KGC인삼공사) 문태영(37·삼성) 한희원(21·경희대) 문성곤(22·고려대) 이승현(23·오리온스) 최준용(21·연세대)▲센터 = 오세근(28·KGC인삼공사) 김종규(24·LG) 하승진(30·KCC) 이종현(22·고려대)-예비엔트리(8명) 정영삼(31·전자랜드) 이정현(28) 강병현(30·이상 KGC인삼공사) 박상오(34·KT) 허일영(30) 장재석(24·이상 오리온스) 강상재(20·고려대) 김민수(33·SK)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