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융감독원은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이해 사회적기업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지역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회적기업 9곳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간담회에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수익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사회적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과 금융애로 해소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서비스에 대한 금융권 구매 노력 등을 요청했다. 이날 금감원·고용노동부·부산시·BNK금융그룹·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제품구매 등의 체계적 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감원은 향후 사회적기업 지원에 대한 인식을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은행권 지원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은행권 이외의 금융협회 및 소속 금융회사들과의 워크숍·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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