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드림투어 8차전 우승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아림(20ㆍ용인대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2승 챔프'가 됐다.30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ㆍ6413야드)에서 끝난 이동수스포츠배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정상(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2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군 이후 시즌 2승째, 우승상금은 1400만원이다. 4430만원을 벌어 2위 조윤정(20ㆍ중앙대ㆍ2879만원)과의 격차를 1551만원까지 벌렸다. "최근에 급격히 체중이 줄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김아림은 "퍼팅과 어프로치 등 숏게임이 좋았다"며 "여름에 힘을 내는 스타일인 만큼 빠른 시간 안에 3승을 달성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다빈(22ㆍ바이네르)과 조윤정이 1타 뒤진 공동 2위(7언더파 137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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