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5일 밝혀...44개 중앙부처 등 1039개 기관에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예정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내년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될 '자유학기제'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등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교육부는 25일 제2차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협의회를 개최하고 공공·민간기관 및 대학·전문대학의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활동 지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44개 중앙부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039개 소속·산하 기관에서 연간 4만 615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공기관의 체험활동에는 학생 178만 5123명이 참여한다.공공기관의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활동 중 가장 많은 유형은 현장직업체험형으로 71%로 집계됐다. 그 외에도 현장견학형(15%), 강연·대화형(9%), 직업실무체험형(2%)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 중 올해 체험활동 집중 시기인 9~11월에는 매달 5000여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1개 민간기업과 대학·전문대학 109개 기관에서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43만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민간기업의 경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를 활용해 IT, 자동차, 철강, 화학, 유통, 금융 등 주요 사업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교육부는 이러한 프로그램 정보를 담은 '중앙행정기관 학생 체험 인프라 정보 자료집'을 발간해 시·도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단과 진로체험지원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