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대문구 도시재생아카데미
이날 신촌 도시재생사업 총괄계획가인 이제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박성남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이 ‘도시재생이란?’, ‘어디서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함께하는 신촌 되살리기를 위한 공동체 및 주민참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다양한 지역 주체로 구성된 신촌 도시재생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6주간 교육 과정을 통해 신촌의 주거, 경제, 문화 생태계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서대문구는 이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이 직접 사업구상안 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제기되는 문제점과 아이디어를 사업발굴로 연계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시재생 아카데미가 도시재생 활동가를 발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 ‘열리는 신촌, 공유·공생 대학 문화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에 선정돼 현재 ‘신촌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