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4일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식’을 개최했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중인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 2월부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모집을 진행해 총 1121명의 신청자 가운데 278명을 최종 입교자로 선발했다.이날 입교식의 사전행사로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우수 입교자 10명이 창업동기와 에피소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5기 입교생을 대표해 이희성(35), 이가희(29)씨가 성공 창업의 의지를 담은 각오문을 낭독했다. 또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선배 졸업생인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가 창업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생활에 대한 경험을 발표하는 ‘성공 스토리 발표’가 이어졌다.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과 제작비, 창업 활동비, 기술정보활동비, 지재권취득비, 마케팅비 등 사업단계별로 사업비(보조금)를 지원한다. 또한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 사업화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제공한다.2011년에 국내 최초의 사관학교식 창업지원기관으로 출범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4년간 963명의 청년창업자를 양성해 매출액 2591억원과 일자리 3998개를 창출했다. 417억원의 투자유치 및 1428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우영환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이번 입교식을 시작으로 5기 입교생들은 올 한해 청년창업사관학교라는 열정의 무대에서 도전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278명 청년창업가들의 꿈을 향한 매서운 활약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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