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이달 25일부터 8월31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에 탑승하는 승객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손 전용 소독제를 제공한다.제주항공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따른 기내 안전과 위생을 위해 제주항공 모든 노선의 탑승객에게 살균력 99.9%의 손 전용 소독제를 제공한다.6.5cmⅹ6cm 크기의 포장지 안에 1.5ml가 들어있는 이 손 소독제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사멸에 가장 효과적인 비율로 에탄올을 62%로 배합했으며 자연발화점이 300도 이상인 성분을 사용했다.제주항공은 액체 및 젤류의 기내반입 규정을 적용해 총 200만개를 특별 제작했다.제주항공은 사내에 메르스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기내 소독주기를 주1회 이상으로 늘렸으며 탑승객들에게는 기내방송을 통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검역소에 신고토록 안내하고 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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