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통학로 학교폭력 예방디자인 심의회 발표
특히 도봉구에서 도봉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도봉인성캠프,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거리카페, 어린이 통학 및 GIS 활용 생활안전지도 구축 사업 등 학교폭력예방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던 점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도봉구와 서울시는 12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현장분석을 통해 도출된 솔루션에 따라 10월말까지 통학로 학교폭력예방디자인 개발 및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아울러 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교폭력 사각지대를 발굴해 물리적인 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또래·지역사회 등과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사회적인 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또 북부교육지원청, 도봉경찰서 등과 업무협약 및 방학2동 마을만들기추진단과 연계한 지역안전망 구축으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학교폭력예방디자인’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폭력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2091-231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