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만난 신동빈 롯데회장 귀국…日 구상 마쳤나

4일 오후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김포국제공항 통해 돌아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신동빈 롯데 회장이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4일 귀국했다.신 회장은 이날 오후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번 일정에서 신 회장은 오랜 지인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화제가 됐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본 방문 일정 중 신 회장은 짬을 내어 10여분간 아베 총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오후 4시께 만난 신 회장과 아베 총리는 면담시간 동안 한국과 일본의 경제 협력방안 등에 대해 원론적인 차원에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아베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 등과 교분을 쌓은 인연으로 아베 총리와 친분을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또 이번 일정에서 일본 산업계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만나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이나 향후 전략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일본 산업계를 대표하는 분들을 만났고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군 종사자인지는 그룹 전략상 밝히기 어렵다"며 "일본은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한 달에도 몇 차례씩 해외출장이 있어 특별히 의미 부여할 방문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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