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감소세 여전…두달 연속 2만 가구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두달 연속 2만 가구대를 유지하는 등 감소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 4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8897가구)보다 2.8%(-804가구) 감소한 2만8093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미분양 주택이 지난 3월에 이어 2만 가구대를 기록한 것은 2003년 11월(2만8071가구) 이후 12년 만이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1만3507가구)보다 6.4% 줄어든 1만2638가구로 집계됐다. 신규 분양이 많았던 탓인지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보다 2.2% 증가한 1만4510가구로 넉달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방은 7.6% 줄어든 1만3583가구로 넉달 연속 줄었다.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는 9278가구, 85㎡ 이하는 1만8815가구로 모두 소폭 줄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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