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6월 한달간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17회 개최된다.고용노동부는 6월 중 지역의 청년구직자들이 보다 가까이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 지역 단위로 채용박람회를 집중 주관 또는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청년구직자는 물론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자, 장애인 등 채용대상 등이 특화된 채용박람회가 진행된다.먼저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가 코엑스(서울 강남구) 1층 B1 Hall에서 6월 8일에 열린다. 일학습병행기업, NCS기반 공공기관, 기능한국인기업, 시간제 대표기업, 기업대학제도 기업, 대기업, 외국인투자기업, 강소기업 등 140여개사가 참여한다.30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우수 중견·중소기업 75개사가 참여하며, 청년구직자를 위해 청년취업프로그램 소개, 면접&취업 컨설팅, 직업체험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박람회의 일정, 장소, 채용인원, 참가기업, 부대행사 등 세부 내용은 개별 박람회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지역단위의 협력이 지역청년의 취업해결의 시작점”이라며 “지역에서 개최되는 채용박람회는 지역대학, 지방자치단체, 지역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게 기업규모별, 산업별, 업종별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보다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용부는 5월에는 전국 8개 지역 10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600여개 기업과 4만7천여명 구직자가 참여해 700여명이 취업으로 연결(채용예정자 포함)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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