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남에서 열린 도심속 목장 나들이 행사에 참가한 아이가 젖소의 젖을 짜고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도심에서 목장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경기도 성남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23∼24일 이틀간 분당구 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송아지에게 건초를 주고 어미 소의 젖을 짜며 우유 생산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젖소 10마리가 체험객을 맞기 위해 준비된다. 우유 비누ㆍ푸딩 만들기, 포토존, 우유카페, 인형극(하루 4회), 시음 행사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도 많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어린이 기준 60팀이 입장해 체험을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다.성남시 관계자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국민의 우유 섭취를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하는 전국적인 홍보 활동"이라며 "성남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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