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퀘어타워2 전경. 2013년 준공.
1997년 첫 대상 수상에 이어 총 18회 수상[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한 '싱가포르 건설부(BCA) 건설대상 2015'에서 총 3개 부문, 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싱가포르 건설대상은 1986년부터 싱가포르 건설부가 매년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ㆍ평가해 발주처, 시행사, 시공사 등에 주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품질 우수 건설사(QEA)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 건설현장(CEA) 부문 대상과 우수상, 우수 생산성 현장(CPA) 부문에서 2개 현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 건설사 QEA는 2013년 제정 이후 올해 3회째 건설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우수 건설현장 CEA는 시공품질ㆍ공기준수ㆍ안전 사고율ㆍ생산성ㆍ친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 건설현장에 주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2013년 9월 준공한 아시아 스퀘어타워2 현장이 상업ㆍ복합개발 부문 대상인 '어워드(Award)'를, 같은 해 준공한 NV 레지던스 현장이 주거부문 우수상인 '메리트(Merit)'를 각각 받았다.CPA에서는 2013년 완공한 스페셜리스트 쇼핑센터와 아시아 스퀘어타워2 등 현장 2곳이 최우수상인 '골드프러스(Gold Plus)'를 받았다.현대건설은 이번 'BCA 건설대상 2015'를 포함해 1997년 첫 대상 수상에 이어 총 18회를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해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높아진 싱가포르 내 위상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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