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쌍방울이 중국 대진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13%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쌍방울은 전 거래일보다 245원(13.57%) 오른 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쌍방울은 중국 대진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중국 대진그룹은 현재 백화점 8개점과 호텔 7곳, 부동산 및 의류 브랜드사업과 무역, 귀금속사업 등을 영위하는 대형 민영기업 그룹이다.쌍방울은 '트라이(TRY)' 내의를 비롯해 친환경 오가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영유아내의 '크리켓(Criket)'과 여성란제리 '샤빌(CHAVILLE)' 등 전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올해 2월에 런칭한 중국 아동복 브랜드 '리틀탈리'가 대리상 유통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중국 백화점 유통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진그룹은 '리틀탈리' 제품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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