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분기 해외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다크어벤저2' 등이 해외 매출 견인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게임빌은 12일 2015년 1분기 매출액이 3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역대 분기별 해외 매출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1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1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관계 기업 투자 이익이 늘어난 덕분에 44%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신작 출시가 적었던 탓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소폭 줄었다. 게임빌의 1분기 해외 매출액은 1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 역대 분기 해외 매출 중 최대규모다. 게임빌은 "글로벌 시장에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다크어벤저2' 등의 매출이 증가했고 신작인 '엘룬사가'의 흥행이 주효했다"며 "아시아, 북미, 유럽 등 동서양의 모든 권역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장르별 매출은 '별이되어라!'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등 RPG 장르의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었다. 이밖에 스포츠와 전략 장르도 매출 기여에 힘을 보탰다.게임빌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싱가포르, 태국 등 12개 국가를 거점으로 연결해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유럽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해외 공략 삼총사로 불리는 '드래곤 블레이즈', '제노니아S', '확산성 밀리언아서'를 출시할 계획이다. 블록버스터 급 자체 개발 신작 '크로매틱 소울', '무한던전(가제)', '몬스터피커(가제)' 등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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