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도군·네이처팜과 '청도반시' 제품화 MOU 체결

이달 중 청도반시 건조한 청정원 '감츄'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상은 12일 경북 청도군청에서 청도군, 감 원료 공급업체인 네이처팜과 청도반시 제품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은 상품기획과 연구개발 및 유통판매를, 네이처팜은 원료수매 및 생산을, 청도군은 감 제품과 관련한 홍보 및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이에 따라 대상은 이달 안에 청도반시를 건조해 만든 신제품 '감츄'를 출시 할 예정이다. 감츄는 예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이 간식으로 즐겨먹던 곶감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제품이다. 원물을 건조해 만드는 만큼, 맛있는 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에 청도군, 네이처팜과 연계해 씨 없는 감으로 유명한 청도반시를 활용한 신제품 감츄를 개발하게 됐다.청도반시는 씨가 없고 모양이 쟁반처럼 납작해 반시라고 부른다. 육질이 연하며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맛있는 홍시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다른 과실에 비해 비타민 C가 월등히 많아 노화방지,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도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광승 대상 식품사업총괄 전무는 "이번 청도군과의 MOU 체결을 통해 향후 감을 활용한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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