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 정보 전용 누리집·앱 구축

"농업 생산·가공·유통 정보 한눈에"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전라남도 농업정보 전용 누리집 및 모바일 앱(//nj.jeonnam.go.kr)’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누리집은 농업인이 농산물 생산에서부터 판매, 유통, 가공까지 농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 기상을 비롯해 농업기술, 정책동향, 해외수출입동향에 이르기까지 6개 대분류, 27개 소제목으로 구성했다.지금까지 여기 저기 산재한 많은 농업정보를 한곳에 모아 농업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특히 농축산물을 과일, 축산, 식량, 채소, 특용작물 5대 품목으로 분류해 본인이 재배하고 있는 관심 품목에 대한 정보만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했다.또한 이용률이 많고 유익한 정보 위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강화해 기존 유사 누리집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누리집은 다음, 네이버 검색창에 ‘전라남도 농업정보’를 검색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회원 가입 없이도 누구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시 관심지역과 마이메뉴를 설정하면 설정된 관심지역과 메뉴를 표시해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축됐다.이와함께 변화하는 인터넷 이용 환경에 맞게 모바일용 누리집 및 앱을 개발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영농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토록 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은 5월중 등록 완료 예정이다.주순선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뿐만 아니라 최근 늘어나는 귀농·귀촌인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이낙연 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8월 농업정보팀을 신설한 후, 매주 농업정보지를 발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군 반상회의와 이장회의 때 자료를 배포하고, 마을회관에 비치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원 농업인 교육자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격월로 정보지를 발간해 도내 선도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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