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6일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개발품 '치차롤러를 이용한 COAL 선별기'(남동발전-대성제이테크)를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안충영 위원장이 6일 인천 옹진군 소재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를 방문, 민ㆍ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을 통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민ㆍ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이하 민관R&D사업)은 정부(중소기업청)와 투자기업(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이 협력펀드를 약정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대표적인 기술협력 사업으로 이달 현재 53개 투자기업, 협력펀드 6314억원이 조성돼 있다.이날 안 위원장은 남동발전과 민관R&D사업을 통해 개발돼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을 살펴보고 남동발전 개발 담당자 및 참여 중소기업들과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사업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09년부터 3차에 걸쳐 112억원(1:1펀드)의 협력펀드를 조성하여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에 앞장서왔다.안 위원장은 "동반성장의 실질적 동력은 기업 간 기술협력"이라며 "민관R&D사업을 통해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개발비 부담은 줄이고 필요기술을 개발해 동반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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