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사진=SBS' 땡큐'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80년대 여고생 가수로 활동한 이지연(46)이 미국에서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지연이 최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제 남편 코디는 열심히 밭농사 중이고 제법 농사꾼이 다 됐다. 성격이 과묵하지만 완전 불도저형"이라고 전했다.앞서 이지연은 2013년 6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 9세 연하인 미국인 셰프 코디 테일러(37)와 약혼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당시 이지연은 "서로 마음이 잘 맞고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며 나를 외롭지 않게 해주니까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버티고 혼자 있으면 혼기를 더 놓치므로 남자친구와 약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주방에서 같이 일하면서 힘든 과정을 같이 겪어 보고 '사람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같이 식당을 운영하다보니 남자친구가 주방에서의 내 성격을 다 알고 있다. 우리 둘 다 만만치 않다. 일할 땐 서로 너무 전투적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지연은 2008년 요리를 처음 시작하면서 코디 테일러를 만났다. 코디 테일러는 훤칠한 외모를 지녔으며 미국의 유수 요리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진 셰프다.현재 두 사람은 미국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에서 레스토랑 '얼룸마켓'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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