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안전공동체 협약식 개최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4개 기관은 4일 안전공동체 협약식을 개최했다.<br />

" 전국 최초,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공동체 구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4개 기관은 4일 안전공동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은 조충훈 순천시장과 신경수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삼동 순천경찰서장, 박경수 순천소방서장이 참석해 안전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관 간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극복할 수 있는 안전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전 순천을 구현하자는데 힘을 모았다.현재 4개 기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 긴급구조기관(순천소방서), 긴급구조지원기관(순천경찰서)으로 재난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관 간 업무 추진에 그치지 않고 안전공동체 상황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시 협업체제를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협약서의 주요내용은 ▲ 안전도시 순천 만들기를 위한 안전도시 사업 연계 ▲ 안전공동체 상황시스템 구축을 통한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재난관리 체제 확립 ▲ 안전 교육 및 인프라 지원 ▲ 재난대비훈련 및 재난관리정보 제공·공유 ▲ 기타 안전사고 예방 사업 및 안전문화운동 추진 등이다.또한 순천시는 생활안전분야, 순천교육지원청은 학교안전분야, 순천경찰서는 4대 사회악 척결 및 교통안전분야, 순천소방서는 재난안전분야에서 기관 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조충훈 순천시장은 “미국 등 안전선진국에서는 분 단위, 초 단위까지 실시간 긴장감 있게 재난에 대처하고 있다”며 “우리 시에서도 기관 간의 중복된 부분과 안전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는 안전공동체가 구성되어 체계화 된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앞서서 재난과 안전에 대응하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번 안전공동체가 구성됨에 따라 안전사고와 재난 발생 시 기관 상호 간 정보 공유와 인력,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장기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고 현실적인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해 시민이 안전한 순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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