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15세 소년, 5일만에 '기적 구조'…의식 또렷(종합)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43015464866450A">
</center>[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팔 대지진 5일째인 3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의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15세 소년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미국 구조팀은 네팔 당국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7층 건물이 무너진 잔해 아래 소년이 생존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소년을 끌어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네팔 경찰 대변인은 15세 소년이 '힐튼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의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 대지진 발생 이후 5일만에 생존자가 구조되는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환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미국 CNN방송은 이 소년의 이름이 페마 라마라고 보도했다. 라마는 구조 당시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밖으로 나왔다. 라마는 의료진으로부터 수액을 투여받고 목 부위에 부목을 댄 상태로 밖으로 들려 나왔다.그는 구조대원과 눈을 맞추는 등 의식이 또렷한 상태였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재난대응팀은 이 소년이 무너진 건물의 2개 층 사이에 갇혀 있었으며 그리 깊지 않은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