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김영란 팀장 ‘서울 촌뜨기, 일본 가다’ 발간

일본 파견 연수에서 얻은 지혜와 현지 여행명소 담아 출간...8일 출판기념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청 자매도시인 일본 동경도 도시마구청에 파견했던 동대문구청 직원이 파견근무를 하면서 겪은 일들을 책으로 엮어내 화제가 되고 있다.동대문구 김영란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장은 독자들을 위해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알아가는 것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 촌뜨기, 일본에 가다’를 출간했다. 구는 8일 오후 6시30분 제기동 한솔베네스트웨딩 6층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저자는 2013년5~10월까지 일본 파견기간 중에 연수 받은 내용을 비롯 생활 중에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들, 일본의 유명 관광지 등을 누비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들을 책에 담아냈다.

책 표지

일본에서의 6개월이란 기간을 일기라는 형식을 빌려 꼼꼼하게 정리하고 좌충우돌 현지생활에 적응해 나가면서 겪었던 일상생활의 팁에서부터 시작해 본인이 연수받았던 일본의 복지행정, 환경정책 기타 문화이벤트 참가 등 일본의 행정과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오롯이 혼자 떠난 일본 여행기 또한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본하면 떠올리게 되는 정원은 물론 동화 속 마을 쿠사츠, 교토, 후지산, 롯본기, 디즈니씨, 히다타카야마 등 일본의 갖가지 여행지를 사진과 함께 유익한 설명을 곁들여 풀어냄으로써 나홀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쏠쏠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란 팀장은 “일본에서 보고 느낀 점과 몸소 체험한 소중한 경험을 일본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눴으면 한다”며 “누구든지 일본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싶고 일본으로 여행가기를 희망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서슴없이 책을 집어 들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와 도시마구는 지난 2002년5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 도시간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국제적인 업무능력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결실을 맺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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