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억'소리 나는 럭셔리카에 눈 돌아가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3일 일반 공개를 시작한 '2015 서울모터쇼'의 볼거리는 억대를 호가하는 고급차들의 향연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번째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AMG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서브 브랜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완벽함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최상의 고급스러움을 결합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고급스러운 디자인,S클래스보다 더욱 넓은 실내, 차별화된 개성과 독보성을 표현할 수 있는 광범위한 최상위 편의 사양 및 인테리어 사양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은 다른 차량과 비교할 수 없는 분위기와 정숙성을 연출하며 새로운 차원의 승차감을 제공한다.국내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과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00 두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모델이 2억9400만원(부가세 포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00 모델이 2억33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브리타 제어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의 사전 계약 대수가 이미 200대를 넘어섰다"며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의 출시를 계기로 S-클래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자사의 모든 기술을 집약한 것으로 꼽히는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을 일반 관람객에게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역동적인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뉴 6시리즈 컨버터블' 등 고가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올해는 BMW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20주년 되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BMW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BMW의 전세계 8위 시장인 한국 고객의 높은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 650i 컨버터블

2007년 이후 8년만에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럭셔리카의 대명사 벤틀리는 전세계 300대 한정 판매 모델인 '컨티넨탈 GT3-R',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의 선두주자 '플라잉스퍼 V8', 벤틀리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뮬산'까지 총 세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3-R

이탈리아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마세라티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열어갈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카'를 공개했다.마세라티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설립자이자 천재적인 엔지니어로 유명한 '알피에리'의 이름을 따왔다. 마세라티의 지난 100년의 영광과 마세라티 미래의 100년을 이어줄 프리미엄 콘셉트카로, 마세라티만의 강렬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2+2 쿠페 모델이다. 마세라티는 알피에리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350마력의 신형 엔진을 탑재한 신형 '콰트로포르테', 하이포퍼먼스 럭셔리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 스포츠 세단 '기블리 S Q4' 등 7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닛산의 상위 브랜드인 인피니티도 E세그먼트 최초의 롱 휠베이스(축간거리) 모델인 뉴 Q70L을 국내 최초로 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카 앞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차승원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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