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정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 현대음악 공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지휘자 임헌정(사진)이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지휘해 현대음악을 선보인다.

임헌정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일 임헌정 지휘로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프라트레스'를 오는 1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 곡은 에스토니아 출신 세계적 현대음악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작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한다. 임헌정이 지휘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날 재독 작곡가 정일련이 궁중음악 '수제천'을 모티브로 만든 '천(天)-헤븐(Heaven)'을 초연한다. 또 지난달 별세한 강준일 작곡가의 마지막 국악관현악 '내 나라 금수강산'도 연주한다. 임헌정은 이번 공연을 처음 제의받았을 때 생소한 영역이라며 고사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수차례에 걸쳐 러브콜을 보낸 끝에 '새로운 도전'에 의미를 두고 수락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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