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봉화산근린공원 CCTV
공원은 낮에는 좋은 휴식공간이지만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이용하는 구민들이 드물고 청소년 이외도 취객, 노숙자 등이 모여들어 범죄 발생 가능성이 커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이에 구는 늦은 밤에도 귀가하지 않고 공원에 모인 청소년들에게 CCTV 비상벨 시스템을 통해 선도 방송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의 비행·탈선과 범죄 발생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또 주택가 방범 취약지역 14곳에 신형 CCTV 비상벨을 추가 설치해 공원 내 CCTV를 포함한 85대를 통해 기초질서 계도 방송을 한다. 흡연, 음주, 싸움 등 소란행위, 전단지 무단 살포, 비상벨 장난 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 CCTV로 확인 후 곧 바로 비상벨 시스템을 통해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박정석 홍보전산과장은 “신형 CCTV 비상벨 시스템을 통한 청소년 선도 방송과 기초질서 계도 방송으로 청소년의 비행·탈선을 예방, 기초질서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형 CCTV 비상벨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재난안전 방송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