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준상, 탈모 걱정에 정수리 셀카 '폭소'…능청연기에 시청률 껑충

풍문 유준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탈모걱정으로 정수리 셀카를 찍고 모발이식 수술을 알아보는 등 리얼한 능청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탈모로 고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앞서 서형식(장현성 분)과의 상견례 난투극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졌기 때문이다.이날 한정호는 자신의 정수리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또 한정호는 서봄 가족과의 오찬 모임을 갖은 뒤 회사로 출근하며 비서 양재화(길해연 분)에게 "모발 이식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모발이식에 저명한 의사를 찾은 양재화가 한정호에게 약속을 잡을지 묻자 한정호는 "아플까봐 걱정이다. 나는 통증에 약하다. 하루만 생각해 보겠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이다.한편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는 10.1%로 자체시청률 최고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드라마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바짝 추격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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