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중국 관광객' 공략 나선다

지난해 광명동굴서 열린 음악회의 한 장면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광명동굴'(광명가학광산동굴)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유치에 본격 나선다. 광명시와 경기관광공사는 ▲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5월 7∼10일) ▲홍콩국제관광박람회(6월 11∼13일) ▲중국국제여유교역(10월) ▲타이베이국제여전(11월 6∼9일)에 공동으로 참가해 광명동굴을 홍보한다. 또 다음 달 13∼18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대만 타이베이(台北)ㆍ가오슝(高雄)으로 이어지는 중화권 주요 도시 관광홍보로드쇼 때 광명동굴을 소개한다. 특히 경기관광공사의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명동굴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광명동굴은 1972년까지 은, 동, 아연 등을 캐던 광산형 동굴로 양기대 광명시장이 부임한 뒤 관광동굴로 개발해 지금은 수도권 유일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광명동굴은 특히 연평균 기온이 12℃로 선선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광명시는 이 일대 61만4000㎡를 전망대, 물소리쉼터, 피크닉장, 야생화원, 공연장, 카페, 갤러리, 발효식품 저장소 등을 갖춘 복합 문화관광시설로 개발하고 있다.  광명동굴은 2011년 개방 후 지난해 말까지 100여만명이 다녀갔다. 올해부터는 입장료는 받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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