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4년째 낙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낙후 개발도상국 지원에 나선다. 2012년이후 올해로 4년째다. 성남시는 2012년이후 4년째 계속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성남시는 공적개발원조 추진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으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는다. 올해 공적개발원조 사업 예산은 2억원이다. 추진 사업에 따라 단체별로 230만~350만원의 사업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문화, 교육, 경제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사회발전 기반조성, 시설 개ㆍ보수 등이다. 지원 대상국은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 우호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중국 선양ㆍ창춘시 ▲터키 가지안텝시 ▲베트남 탱화성 등이다. 인도적 구호가 필요한 지역과 자원외교가 필요한 지역, 재외동포 거주지역 등도 포함된다. 공적개발원조 사업 제안을 검토하는 단체는 성남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사업계획서, 요약서, 사업실적 등을 작성한 뒤 방문ㆍ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서면 평가, 발표 평가 등 심사를 거쳐 4월초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15개 사업추진 단체에 모두 4억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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