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진구 중랑구청장
세금은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눠져 있고 담당하는 기관이 달라 국세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구청을 방문해 문의할 경우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달부터 국세에 대한 궁금증과 세무고충 해결을 돕기 위해 구청내에 국세전문 무료상담실을 마련, 매월 1회 구민들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상담서비스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오후 6시 구청 1층 무료상담실에서 동대문세무서 직원 2명이 소득세, 양도세, 상속증여세, 부가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해 준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세무1과로 전화(☎2094-1310)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기타 국세관련 세무 상담서비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세무1과(☎2094-1310)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은 구청 세무민원실로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전충환 세무1과장은 “세금에는 종류도 많고 신고 및 납부절차도 복잡해 어렵게 느껴질 경우가 많다”며 “전문적인 세무상담 서비스가 세무지식이 부족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중랑구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법률·건축·경영(노무·무역·세무)·취업분야 등의 무료상담실을 운영 중에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