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아나운서 몸매 논란…'게으르다, 프로정신 없다' 오해

이금희 아나운서, 자서전서 밝힌 과거 몸매 논란…"그만 좀 먹어"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2012년 방송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금희의 과거 몸매 논란이 온라인에서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골드 싱글 스타의 비밀' 편에서 이기진 PD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2005년 프리랜서 선언 후 퀴즈 프로그램 MC에 발탁됐을 때, 난데없이 몸매 관련 논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 캡처

김갑수 문화평론가는 "당시 프로정신이 없다는 의견과 아나운서의 자질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했다"고 설명했다.이동형 시사평론가는 이금희의 자서전에 실린 내용을 언급하며 "이금희 아나운서가 KBS 내에서도 상사한테 대놓고 살 좀 빼라는 소리를 들은 적 있다"고 밝혔다. 이동형 시사평론가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상사는 살을 빼지 않는다고 이금희에게 꾸지람을 하며 '직무유기'까지 거론했다.채경옥 기자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열심히 노력하는데 외모만 보고 게으르다, 프로정신이 없다'고 말하니 속상하다'고 토로한 적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과거 이금희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10㎏이상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이금희는 물은 목마를 때 조금씩 마시고, 밥도 한 끼에 세 숟가락을 먹었다고 전했다.한편 이금희는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00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KBS Cool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와 KBS1 '아침마당'을 진행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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