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유라 수습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8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문병하며 "종북좌파들이 한미동맹을 깨려고 시도했지만 오히려 한미관계가 굳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리퍼트 대사가 입원 중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빨리 왔어야 하는데 환자의 상태를 보고 오늘 오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리퍼트 대사에게 "사고를 당했을 때 리퍼트 부인과 가족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의연함에 대해서 한국인들이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면서 "이번 계기로 한미 혈맹 관계를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겠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 병문안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 나경원, 김학용, 김종훈, 신의진, 박대출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또한 의원들의 병문안에 앞서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과 제임스 윈펠트 미국합동참모본부 차장도 리퍼트 대사를 문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이르면 10일께 퇴원할 예정이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홍유라 수습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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