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6년 9개월만의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41포인트(0.7%) 오른 635.84로 마감했다. 이는 6년 9개월 내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연중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 기록은 지난 2008년 6월9일 달성한 637.00이다.시가총액도 169조9000억원으로 역대 기록을 모두 앞섰다.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2008년 46조2000억원에서 2011년 106조원, 2014년 143조원 등 꾸준히 규모가 커지고 있다.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전년대비 45.7% 증가한 2조87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셀트리온(2753억원), 웹젠(839억원), 서울반도체(804억원), 바이넥스(741억원), 휴메딕스(643억원) 순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기대감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제약, 섬유, 출판 등의 업종이 상승해 지수를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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