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립테루스 특징, '바다전갈이야 거미야'…진실은?

유립테루스 특징, '바다전갈이야 거미야'…진실은?

유립테루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양생물 유립테루스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실루리아기의 대표적인 바다전갈인 유립테루스(Eurypterus)는 1818년 정치인이자 의사이며, 지질학자이기도 한 미칠(S.L. Mitchill)에 의해 미국 뉴욕 주 웨스트모아랜드(Westmoreland) 부근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당시 미칠은 유립테루스 표본의 몸통에 부착된 부속지를 수염으로 해석해 발견된 화석을 메기의 일종으로 생각했다.유립테루스의 생김새가 전갈과 비슷하고 바다에 살았기 때문에 '바다전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전갈이 아니다. 최근 많은 연구에 따르면 유립테루스는 오히려 거미와 관계가 있다. 유립테루스라는 이름은 '넓은 날개' 모양의 집게발에서 유래됐다. 넓은(wide)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와 날개를 의미하는 단어가 합쳐진 것이 유립테루스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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