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객 증가로 실적개선 전망‥목표가 ↑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BS투자증권은 5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27%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1월 연초 대비 25% 이상 상승해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올해 본사 및 자회사 실적이 개선으로 추세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2월 전체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9.6만명으로 이 중 패키지 인원은 18%, 항공권 판매는 35% 늘어났다"며 "전 지역에 걸쳐 성장세를 유지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신사업 추진에 따른 성장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박 연구원은 "면세업 입찰 성공시 수혜가 크고, 지난 2월 한중 FTA 협정문 가서명 완료로 향후 중국 내 여행업 라이센스 취득 작업이 구체화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면세업, 중국 라이센스 취득은 하나투어를 이끌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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