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 현대證 사장 연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증권의 윤경은(사진) 사장이 다시 한 번 현대증권을 이끌게 됐다. 현대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1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 사장의 재신임(3년 임기)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 주총을 통과하면 윤 사장은 현대증권 대표이사직을 3년 더 맡게 된다. 주총은 다음달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다. 1962년생인 윤 사장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파리바은행(현 BNP파리바), LG선물,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 솔로몬투자증권(현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윤 사장은 지난해 18개 지점을 통폐합하고 임직원 40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증권업계의 불황에도 해외 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을 추진해 지난해 현대증권은 흑자전환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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