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겨울에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회 개최 시기를 그해 11월에서 12월 사이로 굳혔다. 다음 주 카타르 도하에서 실무진 회의를 거친 뒤 오는 3월 스위스 취리히에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 카타르는 여름에 기온이 섭씨 50도 가까이 오를 만큼 무덥다. 축구장에 초대형 냉방 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이 거론됐으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시기를 조정하기에 이르렀다. 통상 대회는 6월이나 7월에 열린다. 관건은 겨울에 프로축구 리그를 운영하는 유럽 주요 국가들의 반발을 어떻게 잠재우느냐다. 2022년 동계올림픽과 중복도 피해야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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