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17일 대원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대원제약은 원외처방 조제액 국내 10위에 진입한 중소형 제약 라이징 스타로 제네릭 뿐만 아니라 신약 및 개량 신약 개발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대규모 약가 인하 영향으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매출액이 감소했다. 하지만개량 신약, 퍼스트 제네릭을 포함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2013년 턴어라운드에성공했다. 2013년 오티렌(스티렌의 개량 신약), 2014년 에스원엠프(넥시움 제네릭),코대원포르테(기존 제품 업그레이드, 진해거담제) 등 신제품 출시로 향후에도 10%이상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최근 대원제약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만성질환(고혈압, 고지혈증) 치료 의약품 비중이 2008년 31.5%에서 2014년 45.1%로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 트렌드에 맞는 제품 위주의 매출 구성으로 2015년과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4.0%, 13.7% 증가할 전망이다.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044억원,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예상한다. 2015년 제약 내수 부문의 매출액은 1463억원로 견조한 상승세가 전망된다"며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수탁 부문의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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