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 신평화시장 등 설맞이 16일 밤 빅세일

설명절 맞이 16일 오후 9시30분 국 내·외 관광객 대상 ... 평화시장, 동평화, 남평화, 신평화 등 의류 3천점 빅 세일 및 떡국잔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신 유행하는 패션 아이템을 찾아 야간쇼핑을 즐기는 이라면 설연휴 전인 16일 밤 동대문패션타운에 들러보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16일 밤 동대문 패션타운 6개 도매시장에서 의류 3000점 빅 세일 행사를 펼친다.세일 행사에 참여하는 도매상가는 평화시장, 동평화시장, 남평화시장, 신평화시장, 테크노상가, 통일상가 등 동대문패션타운 6개 시장이다. 상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는 공동으로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로 손님몰이에 한창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와 설맞이 쇼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설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떡국잔치 포스터

설을 앞둔 16일 오후 9시30분 수협(동평화시장과 남평화시장 사이)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팔씨름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함께 민요공연, 풍물놀이 등 볼거리가 펼쳐진다.특히 설을 맞아 야간에 동대문 패션도매 전통시장을 방문한 쇼핑객과 관광객, 상인 등 1000여명이 함께 떡국을 나누는 떡국나눔 잔치와 함게 200g의 쌀떡을 나눠주는 코너도 마련된다.떡국나눔행사에는 청구동 부녀회원과 신당동아파트 부녀회 회원 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명절을 맞아 추운 겨울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뜨끈한 떡국을 나눠주는 등 정겹고 훈훈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에서 후원한다.최창식 구청장은“동대문 패션도매시장을 24시간 활성화시켜 차별화된 글로벌 의류 특화시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쇼핑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외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필수 코스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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