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홍역 급속 확산 ‘비상’…전문가 “감염 이유는 미국 엄마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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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발 홍역 급속 확산 ‘비상’…전문가 “감염 이유는 미국 엄마들 때문”[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홍역이 확산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질병예방통제센터(CDCP)에 따르면 지난 한주 동안 네바다와 델라웨어, 뉴저지 등 3개 주와 워싱턴DC 등에서 환자 1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17개주로 늘었고, 감염자 수도 121명으로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88명으로 가장 많다. 이곳의 디즈니랜드에서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당국자들은 현 추세라면 2000년 미국에서 홍역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선언한 이래 환자가 가장 많았던 작년의 644건을 쉽게 초과할 것으로 우려한다.홍역이 이처럼 기승을 부리는 것은 예방접종을 거부하거나 연기하는 부모들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최근 한 달 새 1000명이 넘는 환자가 보고됐고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에서도 감염자가 급증하는 등 세계적으로 홍역이 다시 확산 기세로 돌아서고 있다. 홍역은 호흡기로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때문에 자연 면역력이 생기는 50대 이전의 사람들은 백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보건당국은 해외여행 뒤 홍역이 의심되는 고열과 발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해외발 홍역 확산, 조심해야지" "해외발 홍역 확산, 충격이다" "해외발 홍역 확산, 웬 홍역이람" "해외발 홍역 확산, 아직 국내 피해는 없나" "해외발 홍역 확산, 걸리면 큰일" "해외발 홍역 확산, 홍역이 무슨 병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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