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관 2대 축제 준비 시동

"11일까지 명량대첩축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발전 방안 모색 워크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올해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11일까지 이틀간 담양군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전문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미래 지향적 축제 모델 개발과 바람직한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가 직접 주관하는 2대 축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자유토론을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해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첫 날인 10일엔 명량대첩축제에 대해 김병원 목포대 교수, 정병웅 순천향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참가자들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제안토록 했다. 또한 2015 명량대첩축제 구상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축제를 총괄했던 손민식 총연출감독을 초청해 실질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이어 11일엔 김정환 한국축제문화연구소장이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진단과 향후 발전 방안 등 주제발표를 하고, 담양군에서 2015 세계대나무박람회와 연계한 축제 운영 방안을 설명, 전라남도와의 상승효과를 모색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축제 테마, 경쟁력 강화 방안, 기존 프로그램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도 주관 2대 축제가 모범적인 축제로 발전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심남식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점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 축제의 내실을 기하겠다”며 “특히 축제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에서는 3월 광양매화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구례 산수유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41개의 축제가 열린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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