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박은경 아나운서/'힐링캠프' 방송캡쳐
'힐링캠프' 박은경, 안타까운 눈물 흘린 사연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나운서 박은경이 '힐링캠프'서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박은경 아나운서와 함께 가수 슈, 배우 최정윤이 출연해 '설 맞이 며느리 특집'을 꾸몄다.특히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박은경 아나운서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됐다.박은경이 이야기하는 결혼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집안살림을 챙긴다는 것이 쉽지는 않음을 잘 보여줬다. 시댁의 눈치를 보며 만두를 빚고 출근한 사연과 설거지를 하다 허리를 삐끗한 사연 등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되레 웃음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육아 이야기에서는 박 아나운서도, 출연진과 작가들도 눈물을 흘리게 했다. 그는 "밤에 라디오를 하러 들어가야 되는데, 딸 아리가 전화 와서 그냥 울 때가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끝나고 미친 듯이 가면 애는 평안히 자고 있는데, 나는 밤새 펑펑 운다. 이럴 때는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또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과 꿈을 좇는 모습은 워킹맘들에게도 어필됐다. 그는 "그렇게 힘든데 왜 일을 그만두지 않느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방송이 정말로 좋다. 방송에 나와서 한마디 하는 것도 정말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