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뉴욕증시 상승 흐름에 동참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2% 오른 1만7648.50, 토픽스 지수는 0.50% 상승한 1417.19로 6일 거래를 마쳤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1% 상승을 기록한데다 국제유가 큰폭 반등에 힘입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의 배경이 됐다.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와 JX 홀딩스는 각각 0.88%, 3.95%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자회사 스프린트 넥스텔이 기대 이상의 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덕분에 1.54% 상승했다.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 주가는 3.98% 급등했다. 다카타는 리콜 비용 때문에 연간 순손실은 늘겠지만 영업이익 목표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조정한 니콘과 스즈키 자동차는 각각 5.48%, 5.83%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